[화보] 이엘리야 “한 달에 걸친 ‘빠스껫 볼’ 오디션, 캐스팅 땐 오히려 무덤덤했다”

[패션팀] 표정만으로도 다양한 연기를 하는 듯한 배우가 있다. 드라마 ‘빠스껫 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배우 이엘리야가 바로 그렇다. 가만히 감정을 잡지 않아도 슬픔과 설렘, 쓸쓸함까지 다양한 느낌이 얼굴에 나타나는 그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내추럴한 베이지 원피스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가득 담아냈다. 두 번째 콘셉트로는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니트와 와이드 통팬츠로 패셔너블한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는 걸리시한 원피스로 소녀스럽고 사랑스러운 밝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까지의 연기 생활에 대해 말했다. 뮤지컬을 전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게 그의 첫 발자국.

이후로 뮤직비디오, CF, 드라마 ‘빠스껫 볼’, ‘참 좋은 시절’, ‘돌아온 황금복’을 이어오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한 달여에 걸친 오디션이었지만 ‘빠스껫 볼’ 캐스팅 당시 오히려 무덤덤했다고 전했다. 너무 기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고 그저 열심히 잘하자고 다짐했을 뿐이라고.

그때 맡았던 ‘신영’ 캐릭터는 무겁고 슬픈 연기였지만 그 시대의 순수한 감성을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반면 이후 ‘참 좋은 시절’에서는 통통 튀고 알콩달콩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는데 당시 택연 덕분에 몰입하기가 수월했다고 전했다.

평범한 대학생에서 신인 배우로 만들어 준 ‘빠스껫 볼’의 곽정한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의 삶에 대해 “진심이 느껴지는 연기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신비로운 매력이 흠뻑 묻어나는 배우 이엘리야. 앞으로 대중들의 마음도 흠뻑 적실 그 날을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슈즈: 주줌
헤어: 요닝 기우, 리라
메이크업: 요닝 엄아영, 가온